이커머스 광고 예산 배분 어떻게 할까? 검색·디스플레이·리타겟 비율
09.07조회 1
광고비는 쓰는데 매출은 그대로라면 예산 배분부터 점검해보세요.
이커머스 광고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배너), 리타겟팅 이렇게 세 가지 성격이 다른 광고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ROAS가 크게 달라집니다.
제 경험상 무작정 검색광고에만 몰빵하면 신규 고객 유입이 막히고, 디스플레이만 늘리면 전환이 안 나와서 예산만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커머스 광고 예산, 왜 배분이 중요할까?
광고 채널마다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검색광고는 이미 구매 의도가 있는 고객을 잡는 채널이고, 디스플레이는 브랜드를 처음 노출시켜 인지도를 만드는 채널이고, 리타겟팅은 한 번 방문했지만 구매하지 않은 고객을 다시 데려오는 채널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한 곳에만 예산을 몰아주면 유입-관심-구매로 이어지는 퍼널 중 한 단계가 비어버려서 전체 전환율이 떨어집니다.
특히 신상품 출시 초기에는 검색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비중을 일부러 늘려줘야 인지도가 생깁니다.
초보 셀러 기준 예산 배분 비율은?
운영 단계별로 비율을 다르게 가져가는 게 효율적입니다.
제가 쓰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초기(신상품 3개월 이내): 검색 40% / 디스플레이 40% / 리타겟 20%
- 안정기(리뷰·판매 데이터 쌓인 후): 검색 55% / 디스플레이 20% / 리타겟 25%
- 세일·프로모션 기간: 검색 45% / 디스플레이 15% / 리타겟 40%
리타겟팅은 장바구니에 담고 이탈한 고객, 상세페이지만 보고 나간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환율이 가장 높게 나오는 편입니다.
다만 리타겟 예산을 너무 늘리면 이미 아는 고객에게만 광고가 돌아서 신규 유입이 줄어드니 20~40% 선을 넘기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예산 배분 실전 체크리스트
실제 운영할 때는 매주 데이터를 보면서 비율을 조정해야 합니다.
- 검색광고 전환율이 5% 이상이면 예산을 늘려도 됩니다.
- 디스플레이 클릭률이 0.5% 미만이면 소재를 먼저 바꿔보세요.
- 리타겟 광고는 노출 빈도를 하루 3회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 신상품은 첫 2주간 디스플레이 비중을 30% 이상 유지해보세요.
- 월말에는 채널별 ROAS를 비교해서 다음 달 비율을 재조정하세요.
이렇게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배분 비율을 손보면 같은 예산으로도 전환율이 눈에 띄게 개선됩니다.
정리하면, 검색광고는 구매 확정 고객, 디스플레이는 신규 인지도, 리타겟팅은 이탈 고객 회수라는 각자 역할에 맞게 예산을 나누고 주간 단위로 데이터 보며 비율을 조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